<제이앤피인터내셔널 양정윤 이사와 심재성 대표(왼쪽부터)가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제품 설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이앤피인터내셔널이 정직한 자연의 원료만 담은 키즈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마이얼스데이(My Earthday)'를 론칭하고 제 2의 도약에 나섰다.

제이앤피인터내셔널 심재성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부가 얇고 예민해지는 만 4~10세 시기의 어린이를 위해 유해성분 제로,

인공향료 무(無)첨가, 친환경이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마이얼스데이' 브랜드를 내놨다"고 말했다.

마이얼스데이는 공신력 있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에서 친환경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모든 성분의 ‘EWG’ 그린 등급을 취득했다. EWG 등급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영리 환경운동 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화장품 원료의

유해성을 조사해 안전도 등급을 0에서 10까지 구분한 것이다. EWG 그린 등급은

이 중 0~2 등급으로 모든 성분이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마이얼스데이는 독일에서 '더마 피부 저자극테스트'를 완료하고,

미국 농무부(USDA)의 유기농 인증원료 사용 등 권위 있는 인증을 확보했다.

특히 마이얼스데이는 유럽공동체가 인정하는 프랑스의 인증기관인 '에코서트(ECOCERT)'에서

인정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 에코서트는 10% 이상의 유기농 성분과 95% 이상의

천연 성분이 함유돼야 하고, 화합 성분이 없는 제품을 말한다.

화장품 개발을 진두지휘한 제이앤피인터내셔널 양정윤 이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두 딸을 둔 아이 엄마로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믿음직하고

정직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환경호르몬, 성조숙증 등에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에만 1년이 넘게 걸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얼스데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품력을 강조하는 전략을 통해 벌써부터

해외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5월 상해 뷰티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바이어들에게 소개된 이후, 지난 달에 초도 물량을

중국에 수출했고, 현재 미국 바이어와도 수출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심 대표는 "마이얼스데이는 제품력과 성과 등을 바탕으로 올해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서울시로부터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번 달부터

신세계 면세점 강남점과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 입점되며,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도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앤피인터내셔널은 화장품 제조 및 유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2013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했다. 그해 5월 서울시와 SBA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하며 창업 3년 만에 1000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이후 중국 수출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며 어려움을 겪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 www.fnnews.com